생태탐험대ㆍ갈대숲 힐링브런치ㆍ야강 경관 선 봬
이번 점검은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남은 기간 동안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하기 위해 군수와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진원 군수는 갈대밭 산책로, 축제장 공간 구성 및 축제 시설물 등을 직접 둘러보며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축제장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준비가 철저히 이뤄졌는지 중점적으로 살폈다.
행사장 주요 구역에는 CCTV 및 드론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가 구축돼 있으며, 응급 의료 지원 부스와 안전 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예상되는 방문객 수를 고려해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할 수 있도록 임시 주차장과 셔틀버스 운영 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교통통제 방안도 재차 확인했다.
현장 점검 후 강 군수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강진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모든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갈대밭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생태 탐험대 ▲갈대숲 힐링 브런치 ▲야간 경관 조성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과 안전 관리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아울러 야간 조명 설치 및 안전시설 확보 등 최종 보완 사항에 대한 다양한 지시에 따라 축제마케팅추진단은 발 빠르게 최종 보완에 나섰다.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오는 26일부터 11월3일까지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개최되며,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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