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도담도담 나눔터 11호점 개소

    복지 / 박소진 기자 / 2024-12-26 13:45:55
    • 카카오톡 보내기
    상계구민체육센터에 조성
    우주선·볼풀장등 놀이시설
    ▲ 공동육아방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역내 공동육아방 ‘도담도담 나눔터’ 11호점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도담도담 나눔터’는 7세 이하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무료 공공 돌봄 공간으로, 영유아 놀이 공간과 부모 소통 공간을 제공해 양육 부담을 덜고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11호점은 상계구민체육센터 1층에 위치하며, 159㎡ 규모의 넓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한다. 이곳은 우주 탐험을 테마로 한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우주선, 하늘을 나는 곰 인형, 미끄럼틀, 볼풀장 등 신체 활동을 촉진하는 시설과 두뇌 발달을 돕는 장난감이 마련돼 있다. 또한 부모 자조 모임과 육아상담실 등 부모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1호점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되며,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양육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할 중요한 과제”라면서 “앞으로 공동육아방을 동별 1개씩 설치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도담도담 나눔터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오는 2028년까지 총 15곳 운영을 목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