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꿈나무 장학생들에 1억5300만원 후원

    복지 / 홍덕표 / 2022-04-11 16: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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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383명 모집
    일반·봉사·예체능등 4개 분야
    1인당 지급액 30만~50만원
    ▲ 2022년 용산구 꿈나무장학생 선발 홍보문.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2022년 꿈나무 장학생' 383명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4월1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등학생이며, 오는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지급액은 초등학생(129명) 30만원, 중학생(127명) 40만원, 고등학생(127명) 50만원으로 총 금액은 1억5300만원에 달한다.

    선발 분야는 ▲일반 ▲지역사회 봉사 ▲성적 우수 ▲예체능 특기 우수 4가지로, 가정환경이나 성적에만 기준을 두지 않고 다양한 끼와 재능을 살린다는 취지다.

    구 관계자는 "일반 장학생은 생활이 곤란한 학생을 선발한다"며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신규 발굴 한다"고 강조했다.

    장학금 지원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일반, 지역사회봉사)나 재학 중인 학교(성적우수, 예체능특기)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성적우수, 예체능특기 장학생 중 타 지역 학교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자기소개서, 추천서(학교장, 동장) 등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구 교육종합포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후 구는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장학생을 선정하고 오는 6월 중 장학 증서 수여 및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꿈나무 장학금이 청소년들의 우수성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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