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장애학생 사회통합 사업 추진

    복지 / 박준우 / 2022-03-28 15: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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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험·체육등 지원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내 장애학생을 위해 '장애학생 사회 통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학생에게 ▲안전한 교외활동 ▲통합체육프로그램 ▲농인학생 통합수업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며, 약 6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 거주 또는 지역내 특수학교·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이다.

    우선 구는 장애학생의 안전한 교외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외부활동 보조 인건비, 차량 임차비 및 문화체험 경비 등을 특수학교와 더불어 특수학급이 설치된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한다.

    아울러 특수학교 학부모회에 단체별 보조금을 지원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통합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안학교에 수화통역 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장애학생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극장 상영관을 대관해 학생 및 가족들만을 위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장애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교외활동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또한 장애학생들이 보다 세상에 잘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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