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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중력지대 도봉, 청년간담회 「도봉타우너 탐구생활: 동네에서 뭐 하지?」 포스터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무중력지대 도봉'이 청년간담회 '도봉타우너 탐구생활: 동네에서 뭐 하지?'가 오는 4월1일, 8일, 15일 오후 7시 무중력지대 도봉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도봉타우너 탐구생활: 동네에서 뭐 하지?'의 ‘도봉타우너’는 ‘도봉’과 ‘도시 사람(Towner)’의 합성어로 도봉을 생활권으로 둔 청년을 뜻한다.
프로그램은 만 19세부터 39세 미만의 구 생활권(거주, 직장, 학교 등)에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링크 등 자세한 사항은 무중력지대 도봉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올해 청년간담회의 주제는 ‘청년 관계망 회복’이다. 지역내 가까운 커뮤니티 활동에 관심은 있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비용 부담 등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청년들을 위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을 준비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총 3회에 걸쳐 회차별 동네, 관심사, 활동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참가자 개개인의 ‘탐구생활집’을 결과물로 만들어볼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오는 4월1일 ‘우리는 어떤 동네에서 살고 있을까?’를 주제로 '도봉 탐구'를 ▲오는 4월8일에는 ‘내가 진짜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관심사 탐구'를 ▲오는 4월15일에는 ‘앞으로 동네에서 어떻게 재미있게 살 수 있을까?’를 주제로 '동네 활동 탐구'를 진행한다.
특히 구에서 활동하는 청년활동가들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지역 청년들을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무중력지대 도봉은 참가자들이 자발적 후속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구는 오는 4월 중순부터 시작될 ‘청년정거장’, ‘사심가득소모임’ 등 청년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무중력지대 도봉은 2018년부터 2030 세대가 마주한 문제에 대한 공론장을 마련해 해결 방안을 찾는 '청년간담회'를 마련해왔으며, 이와 관련해 ▲2018년 ‘나다움’을 주제로 '개X마이웨이 회담' ▲2019년 ‘일과 관계’를 주제로 '좋은날' ▲2021년 ‘MZ세대 내 갈등 해소’를 주제로 'MZ필리버스터'를 개최한 바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기회가 줄어든 청년들의 정보 교류의 장(場)이 이번 행사를 통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많은 도봉 청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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