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번동 ‘서울시 1호 모아타운’ 건립 시동

    인서울 / 홍덕표 / 2023-08-01 17: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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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상반기 착공… 1242가구 2026년 완공·입주
    ▲ 번동 모아타운 조감도. (사진=강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호 모아타운 번동의 사업시행계획이 1년 2개월 만에 승인돼 모아주택사업(가로주택정비사업)이 본격화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착공, 2026년 준공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31일 강북구 번동 429-114 일대 5개 모아주택에 대한 관리처분계획과 설계를 확정했으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번동 모아타운은 2022년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및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조합원 분양공고 및 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감정평가 등을 진행한 뒤 이번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게 됐다.

    시는 통상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정비계획 수립부터 착공까지 8~10여년 걸리지만 모아주택 사업은 관리계획 수립부터 착공까지 2~3여년 소요돼, 총 6~7여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비계획 수립, 조합추진위 구성 등 일부 절차가 생략되고 통합심의 이후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동시에 진행돼 승인이 신속하게 진행됐다.

    이에 따라 번동 모아타운은 이주와 철거를 진행한 뒤 오는 2026년에 총 1242가구, 최고 35층, 13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약 31개월로 2026년 7월 준공이 목표이며, 기존 870가구에서 372여가구가 늘어났다.

    시는 모아타운 1호 번동의 시범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 만큼 지속가능하고 선도적인 정비방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번동이 서울시 최초 모아타운 건립예정인 만큼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북구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중인 3곳 또한 지역 특색을 고려한 명품 주거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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