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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 인지선별검사(CIST) 실시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치매관리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2024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정량 및 정성 지표로 평가를 시행하며,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는 예방사업, 인식개선, 조기검진, 치료비 지원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급격한 고령화와 치매 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치매조기검진사업 ▲예방 및 인식개선사업 ▲등록관리사업 ▲저소득 의료비 지원사업 ▲치매안심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2008년 개소 이후 11만건의 인지선별검사와 2만5000여건의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으로 주민들에게 접근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는 IT 기술을 활용한 치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ICT 기반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스마트미러'를 도입해 구민들이 장소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가족 지원 서비스 등도 운영 중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서부터 체계적인 치료·관리까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 모두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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