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제1회 수어문화제 '수어맛집' 성황리 열려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12-02 14: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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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각, 언어 장애인의 소통의 장
    수어 경연대회와 수어 미니 박물관 운영 등
    ▲ 제1회 서대문구 수어문화제 ‘수어맛집’ 참가자와 수어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가 지원한 2024년 제1회 서대문구 수어문화제 ‘수어맛집’이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아인협회 서대문구지회(지회장 이용구)가 주관한 이번 문화제는 수어 경연대회, 수어 박물관 운영, 공예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수어 경연대회에는 7개 팀이 참여해 수어를 활용한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수어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체험 부스는 수어 미니 박물관, 공예품 전시회, 장애인 인식 개선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수어 미니 박물관에서는 한국 수어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가 열렸고, 공예품 전시회에서는 라탄공예, 양말공예, 냅킨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농아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장애인 인식 개선 설명회와 농아인 이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청각 및 언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문화제였다”며 행사를 주관한 서울시농아인협회 서대문구지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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