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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평등영화제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성평등활동센터(구청장 오언석)는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을 맞아 '2022 도봉구 성평등 영화제'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아무튼 돌봄, 언제나 돌봄(부제: 성평등한 돌봄문화로의 전환을 상상하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우리 사회에서 ‘돌봄’이 가지는 무게와 중요성을 환기하고, 성평등한 돌봄문화로의 전환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영화제는 성영화 OTT 플랫폼인 ‘퍼플레이’와 협업해 3개의 섹션, 12편의 국내 중·단편작품을 온라인 전용극장에서 상영한다.
상영 기간은 1일부터 오는 7일까지며, 영화 관람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대면 행사도 병행한다. 오는 6일 오후 6시30분, 여성영화 <나를 깨우는 바람> 오프라인 상영을 비롯해 5~7일 3일간 도봉여성센터 내에서 ▲‘NO! 플라스틱’ 샴푸바 만들기 ▲‘여성인물들의 말’ 캘리그라피 ▲‘마음 돌봄을 위한’ 젠탱글 ▲지문적성검사 체험부스와 방학천문화예술거리 등 지역 소상인이 여는 프리마켓이 운영된다.
“영화제 후기 공모전”을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영화 관람 후의 감상과 생각을 글이나 사진, 웹툰,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공모전은 총 50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해 총 15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1일부터 15일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성 평등활동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2021년 개소한 성평등활동센터는 지역의 성평등 교육 및 1인 가구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설 리모델링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개소한 성평등활동센터는 지역의 성평등 교육 및 1인가구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본 행사는 지난해 시설 리모델링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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