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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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이앱 연동 스마트 보안등 시스템. (사진=강북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구축을 위해 '스마트(IoT) 보안등' 설치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2022년부터 수유3동 등에 스마트 보안등 250개를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도 시비 1억원을 교부 받아 삼양동(삼양초등학교 부근), 수유1동(수유초등학교 부근) 일대에 안심이앱과 연동 가능한 스마트 보안등 100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주변 및 골목길에 스마트 보안등 교체·설치 후 구민들의 스마트 보안등에 호응이 뜨겁다”며 “누구나 안십이앱을 활용하면 내 위치와 보안등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안심귀가를 바라는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스마트 보안등은 무선통신(BLE)이 제공되는 IoT 점멸기에 LED 보안등을 연동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안심이(앱)과 연계해 보다 더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한 보안등이다.
안심이(앱) 실행 후 '귀가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해 목적지를 설정하면 안심이앱 이용자의 위치 정보가 실시간으로 구 통합관제센터에 전송이 되고, 스마트 보안등이 설치된 지역은 스마트 보안등이 안심이(앱) 이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미리 자동으로 보안등의 밝기가 밝아져 목적지까지 더 밝은 거리가 조성이 된다.
특히, 사고 및 긴급 상황이 발생된 경우 안심이(앱) 내에 있는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게 되면 구 통합관제센터에 신고가 되며, 구 통합관제센터 직원에게 즉시 전화가 간다.
또한 긴급신고시 주변 보안등이 깜박거려 출동한 경찰관이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안심이(앱)은 시에서 운영 중으로 핸드폰(안드로이드, 아이폰) 등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스마트 보안등 확대 설치로 취약지역 내 범죄사고 예방과 구민이 안심하게 통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며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실현과 스마트 도시화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보안등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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