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전통과 오늘이 맞닿은 시간, 2025 소사벌 단오제

    경인권 / 오왕석 기자 / 2025-06-03 13: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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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소사벌 단오제, 3천여 명 참여 속 성황리 마무리

    [평택=오왕석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평택문화원(문화원장 오중근)이 주최·주관한 2025년 소사벌 단오제가 지난 5월 31일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총 3천60명의 시민이 참여해 단오의 전통 의미를 되새기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빛났다. 올해 소사벌 단오제는 단오의 전통을 잇는 시민경연대회를 시작으로, 2024년 농악경연대회 대상팀의 공연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 청소년 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예술단체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시민 주도의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행사장에는 창포물 머리감기, 널뛰기, 씨름, 부채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평택시장은 “올해 단오제는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낸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평택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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