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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상 텃밭수확물 나누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동장 박수영) 주민자치회(회장 김용학)는 ‘2024년 주민자치 활동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4일 밝혔다.
주민자치 활동사업은 총 3개 분과로 나뉘어 추진됐다. 이는 주민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선정해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사업은 더욱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분과별로 주민들의 선호도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들로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환경안전분과는 ‘친환경 실천 EM’ 사업을 추진해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배양한 배양액을 상·하반기 배부했으며, ‘하나뿐인 지구’, ‘생활밀착의 날’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부스를 운영해 EM 배양액 배부 및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복지분과는 ‘마장어르신 힐링 원예’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원예 관련 활동을 진행해 마장동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옥상텃밭을 가꿔 친환경 수확물을 지역내 경로당에 갖다 드리며 나눔의 정을 나눴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심기, 가을 꽃바구니 만들기 등 원예수업을 진행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치회관운영분과에서는 ‘아빠도 행복한 마장’사업으로 마장동 아빠들을 위한 원데이클래스를 진행, 다양한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아빠들의 호응이 좋은 목공수업과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및 가죽공예, 중식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들을 아빠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평일 저녁시간과 주말에 운영했다.
김용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자치사업은 주민 스스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삶의 터전을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영 마장동 동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주민자치사업에 적극 힘써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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