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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구청장(오른쪽 여섯 번째)이 지난 5일 열린 ‘광화문스퀘어 오프닝 세리머니’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종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광화문스퀘어 오프닝 세리머니’를 열고 ‘광화문스퀘어’를 공개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과 시민, 외국인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과 축사에 이어 점등식 순서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지정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인 광화문스퀘어는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 약 22만1815㎡에서 오는 2033년 12월까지 추진된다.
KT WEST 빌딩, 교보생명빌딩, 동아일보사옥, 일민미술관, 코리아나 호텔 등 9개 건물에 초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 미디어아트·광고·공연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미디어 허브로 조성된다.
구는 광화문광장을 대한민국 역사와 전통을 세계에 알리는 ‘빛의 광장’으로 재탄생시켜 역사성과 첨단성을 동시에 갖춘 세계적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Beyond your imagination, beyond Times Square(여러분의 상상을 뛰어넘고, 타임스스퀘어를 넘어선다)라는 말처럼 광화문광장이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 갤러리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세계로 뻗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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