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자치분권 확대·지방의회 위상 제고 박차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25-05-07 14: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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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송영창)는 최근 구의회 정책세미나실에서 ‘자치분권 2.0 시대 은평구의회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 방향과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의원 연구단체 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자치분권 확대와 지방의회 위상 제고라는 시대적 과제에 발맞춰 은평구의회의 기능, 조직, 의정활동 전반을 진단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권인경 의원(대표)을 비롯해 장연순 의원(간사), 기노만 의원, 이경구 의원, 의회사무국 관계 부서, 연구를 수행하는 윤수찬 국민대학교 교수, 양하경 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날 윤 교수는 연구의 목적과 방법론, 추진 일정을 설명하며 “은평구의회가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선도적 지방의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의정활동 유형별 성과 분석(SWOT분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은평구의회 인식조사 ▲주민 및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 특성과 의회의 현실을 반영한 실천적 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이 오갔다.

    권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은평구의회가 정책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연구 결과가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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