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치매 조기진단·맞춤관리 ‘안심케어’ 구축

    복지 / 송윤근 기자 / 2025-11-24 15: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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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7000명 선별검사·1482명 진단검사
    진단지에 치매안심주치의 연계 관리 서비스 제공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예방을 위해 매년 1만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하며, 체계적인 치매 안심케어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올해 시는 인지선별검사 7000명, 진단검사 1482명, 감별검사 160명 등 조기 검진을 시행해 치매 조기 발견과 맞춤형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ㆍ임상평가ㆍ협력병원 치료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운영하고, 치매 진단자에게는 28개 치매안심주치의와 연계한 지속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치매 예방을 위해 인지강화교실 47회기(268명 참여)와 치매 예방교실 288회기(3182명 참여)를 운영하며, 기억력 향상과 문제 해결 능력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이 일상에서 인지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민체력100 시흥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3개월간 주 3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노인들은 개인별 체력에 맞춘 운동을 통해 근력ㆍ균형 능력 향상은 물론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 안정 등 전반적인 신체ㆍ정신건강 개선 효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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