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23명 시니어모델, ‘도전, 열정, 그리고 새로운 시작’ 패션쇼 무대에 올라
체험 부스·포토존 운영, 세대가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부대행사 마련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2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시니어모델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노인들의 공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박희영 구청장과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표창 대상자, 지역내 노인 등 7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시니어모델 패션쇼로 이어지며,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식전공연에서는 국악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전통 국악의 멋을 선보인다.
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로헌장 낭독, 구청장 표창 수여와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2부 무대는 청파노인복지관의 ‘2025 용산시니어모델 프로젝트’를 수료한 23명의 노인 모델이 꾸민다. 노인들은 ‘올드머니룩’을 주제로 한 패션쇼를 선보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인터뷰를 통해 도전의 의미와 소감을 나눈다. 이어지는 뮤지컬 갈라쇼에서는 그룹 퍼포먼스, 패션쇼,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전시실에서는 ▲마음건강 캠페인 ▲치매예방 체험 ▲네일아트 ▲복지 정보 안내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포토존이 운영돼 노인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노인의 날은 어르신들의 헌신을 기리고 경로효친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시니어모델 패션쇼가 어르신들의 당당한 도전과 활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돼 모든 세대에 감동과 용기를 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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