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기준 9주 만에 최소치
재택치료자 총 55만3173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7만5449명)보다 1만724명 감소한 6만4725명 늘어 누적 1689만51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나흘 연속 10만명 미만을 기록했다.
특히 일요일 발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13일 5만6410명에서 같은 달 20일 10만4823명으로 급증한 이후 9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지난 17일(9만2978명)보다 2만8253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10일(16만4455명)과 비교하면 10만명에 가까운 9만9730명이 줄었다.
지난 1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7730명→11만8478명→11만1301명→9만858명→8만1058명→7만5449명→6만4725명으로 일평균 8만4228명이다.
아울러 이날 위중증 환자는 726명으로 전날(738명)보다 12명 줄어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34.9%(2791개 중 974개 사용)로, 전날(35.8%)보다 0.9%p 떨어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1.8%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55만3173명으로, 전날(55만9309명)보다 6136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09명으로 직전일(151명)보다는 42명 적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72명(66.1%)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2명, 60대 8명, 50대 5명, 40대와 30대 각 1명이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2133명이며,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한편,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6만4689명, 해외유입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5249명, 서울 1만375명, 인천 3316명 등 수도권에서 2만8940명(44.7%)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5249명, 서울 1만377명, 경북 4047명, 경남 3867명, 대구 3399명, 인천 3319명, 전남 3171명, 충남 3009명, 전북 2975명, 부산 2679명, 충북 2623명, 광주 2373명, 대전 2297명, 강원 2265명, 울산 1689명, 제주 994명, 세종 3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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