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8-22 1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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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성·전문성등 평가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최근 구청 창의홀에서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최종 선정했다.


    구는 구청 각 부서(동)에서 제출한 12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심사해 8건을 선정한 뒤, 위원회에서 사례별로 4개의 항목(▲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주민체감도 ▲확산가능성)을 평가해, 최종 5건(최우수 1건, 우수 1건, 협업우수 1건, 장려 2건)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우수 사례로는 구로2동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기부자 예우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기부자에게 서한문과 영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 점과 예산 없이 서한문, 영상 등을 자체 제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로는 신도림동의 ‘도로개설구간 내 무단점유 건축물 소유자 소송제기를 통한 도로확보 및 안심도로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무단점유 건축물로 인한 사업 지연과 주민 불편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더불어 올해는 부서나 기관 간 ‘협업 우수사례’를 별도 선발했다. 교육지원과와 보건소 질병관리과의 협업으로 청소년들의 보건·의료 직업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로나침반’ 사업이 선정됐다.

    장려 사례로는 부동산정보과의 ‘전세사기 안심계약 추진사업’과 구 시설관리공단의 ‘공단 홍보 채널 외국어 도입 사업’이 선정됐다.

    구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서에 구청장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하며, 공무원에게는 개별 시상금과 특별 휴가를 제공한다. 최우수 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이 부여될 예정이다.

    문헌일 구청장은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되면 주민의 생활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로구 직원들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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