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 성금, 취약계층 생계·복지 지원에 활용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9일 계양새마을금고(이사장 이노경)와 계산새마을금고(이사장 윤창후)이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 등 기후 위기로 인해 생활 여건이 더욱 열악해진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의 생계 및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계양·계산새마을금고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돕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계양새마을금고 이노경 이사장과 계산새마을금고 윤창후 이사장은 “기후 위기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성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윤환 구청장은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시기에 지역사회 금융기관이 먼저 나서 주셔서 큰 힘이 된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앞으로도 계양구는 지역 금융기관, 기업, 단체들과 협력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