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 경기도 RISE 사업 최종 선정

    경인권 / 오왕석 기자 / 2025-11-05 15: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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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탄소중립(GCN: Gyeonggi Carbon Neutral) 지산학 네트워크 추진

    - 경기 남부(안성, 평택)와 북부(파주, 고양) 지역산업을 연결하는 지산학 혁신모델 구축
     
    [안성=오왕석 기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태완)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RISE 사업은 대학이 지역산업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정부-지자체 협력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두원공과대가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하며 ‘경기 탄소중립 지산학 네트워크 실현’을 목표로, 경기도로부터 5년간 총 50억원을 지원받고, 안성시 2억, 파주시에서 4억원을 대응 투자할 예정이다. 

     

    사업의 중요 내용은 반도체/소부장, 바이오에너지, 모빌리티, 문화.예술, 보건복지 기술분야의 ▲지역산업기반 특화 전문인재 양성 ▲지역기반산업 Value-Up 지원 ▲지역혁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고도화 ▲개방형 창업클러스터 활성화 ▲고교-대학-산업 연계 산학일체 교육 운영 ▲경기북부 성장동력 허브 구축 ▲대학기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체제 혁신 등이다. 

     

    한경국립대는 두원공과대와 2024년부터 교육부 지원으로 반도체 소부장 부트캠프사업(총사업비 75억원)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한경국립대의 농업탄소중립, 바이오에너지 분야와 두원공과대의 전기자동차 및 전기철도 분야의 특성화 역량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한경국립대 RISE 사업단장 윤영만 교수는 “이번 사업의 핵심은 경기도 농축산업과 지역기반산업이 공존하는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구축에 있다”며, “한경국립대와 두원공과대의 RISE 컨소시엄은 경기 남북부의 장애인 평생교육도시 구축 및 장애학생 통합교육 체계 확산을 통한 지역기반산업 발전은 물론, 장애학생의 교육, 취업, 창업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경기도의 포용적 교육 체계의 근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경국립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남부권(안성·평택)과 북부권(파주·고양)의 지역 기반 산업을 연결하는 혁신 거점 대학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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