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1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 어르신 대상으로 비누 만들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동장 김미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예화)는 지난 15일 홀몸노인 대상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접하는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며 이웃 간 소통을 통한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체험활동에 익숙치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일대일로 매칭해 어성초, 파프리카, 단호박, 병풀, 곡물 등 천연재료를 넣은 비누를 함께 제작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비누는 참여자 외 혼자 사는 1인 가구 20명에게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전예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천연 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고 사용하시면서 더욱 건강하게 활동하시고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이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미자 금호1가동 동장은 “이번 체험 행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고 이웃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목적인 만큼 단순한 체험을 넘어 어르신들이 이웃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자리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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