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망우문화마당 조성 기념 23일 ‘가을 음악회’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5-09-22 17: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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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망우문화마당’을 조성하고, 23일 준공을 기념해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망우문화마당은 역사적 가치와 자연환경을 간직한 망우역사문화공원 안에 조성된 공간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는 이 공간을 중심으로 계절별 문화행사와 생활예술 공연, 주민 참여형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근현대 인물들의 묘역과 아름다운 산책로를 품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의 특성과 어우러져,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준공을 기념한 ‘가을 음악회’가 23일 오후 3시30분부터 ‘망우문화마당’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싱어송라이터 ‘빈채’, 뮤지컬 갈라공연팀 ‘뮤럽’, ‘중랑1호 우리동네키움센터’ 어린이들의 플루트 연주와 합창, ‘강창련’ 앙상블팀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은 물론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문화를 함께 즐기고, 세대 간 소통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류경기 구청장은 “망우문화마당 조성으로 구민이 일상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망우역사문화공원이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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