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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환중(왼쪽) 부구청장이 지난 16일 '2022년 정부포상 및 신규지정' 협약 대상 도시 단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최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균형 있는 참여를 비롯해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하는 도시를 뜻한다.
앞서 구는 시 자치구 최초 젠더전문관 채용을 비롯해 구민참여단과 함께 전개한 여성 역사인물 발굴 및 재조명하는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실무능력 강화 관련 정책 형성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 여성친화도시 내실화를 위한 지원을 받는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구는 ‘더 안전, 다 돌봄,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도봉’이라는 비전 아래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총 5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환중 부구청장은 “2011년, 2016년에 이은 세 번째 지정인 만큼 수준 높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더 나아가 구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봉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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