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3일까지 민간건축공사장 안전감찰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10-30 15: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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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흡한 사항은 시정·행정처분등 후속 조치
    ▲ 지난해 6월 취임 1주년을 맞아 지역내 한 공사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한 서강석 송파구청장.(사진=송파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건축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13일까지 지역내 중·소형 민간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안전감찰’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인 지자체가 재난관련 업무 전반을 조사·평가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행위로, 지난해에는 지역내 건축현장 30곳에서 총 47건의 지적사항을 발굴해 조치한 바 있다.

    구는 감찰 우선 대상인 취약공종(터파기, 가시설, 골조공사 등)이 진행 중인 공사장 30곳을 표본으로 1차 서류감찰, 2차 현장감찰을 차례로 실시한다.

    아울러 굴토 및 구조, 시공 분야 전문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감찰반이 구성돼 공사단계별 점검항목에 따라 다면적인 감찰활동을 펼친다.

    감찰 종료 이후에는 발굴한 미흡 사안의 경중에 따라 시정조치, 행정처분 등 후속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동일사례 발생을 막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자 부서 간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대규모 공사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형 민간공사장은 행정 차원의 철저한 지도감독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구민의 행복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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