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제5회 종로문화다양성영화제 개최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3-09-17 17: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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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종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16~20일 「제5회 종로문화다양성영화제」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 일환으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세대’, ‘성별’, ‘국가’, ‘인종’, ‘문화’ 등 여러 갈등과 차이를 수용하고 다양성의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는 영화작품을 상영해 사회 전반적인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농인 가족이나 발달장애인의 삶을 다뤄 기존에 호평을 얻은 다양성 작품을 고루 선정했다.

     

    김진유 감독의 <나는 보리>, 김정인 감독의 <학교 가는 길>, 서동일 감독의 <니 얼굴>을 비롯해 모녀 사이의 갈등을 섬세하게 다룬 신인 감독 김세인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역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김진유 감독의 <나는 보리>는 헤드폰을 착용하고 관람하는 사일런스 무비 방식으로 상영한다. CODA(Child Of Deaf Adult : 청각장애가 있는 부모의 자녀)로서의 자전적 경험을 작품에 녹여내 비장애인의 생각이 편견일 수 있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감독 참여 라이브 토크 프로그램 역시 이번 행사의 백미로 꼽힌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는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해 종로에 거점을 둔 영화사 진진과 예술단체 위트 앤 시니컬도 함께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상영 일정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과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는 “시대와 현실을 비추는 영화작품을 상영해 다양성의 가치를 공유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10월 개최를 앞둔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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