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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중 홍은파출소장, 김어수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장, 박수미 홍은1동장, 이현석 홍제3동장(오른쪽부터)이 치매 실종 예방 네트워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최근 홍제3동 주민센터, 홍은1동 주민센터, 홍은파출소와 치매 실종 예방 네트워크 ‘실버벨(SILVER-BELL)’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다중 안전망 구축 ▲치매 노인 실종 관련 정보 공유 및 재실종 방지 협력 ▲실종 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센터는 2021년 서대문경찰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는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소생활권 중심의 동 단위 협약으로 확대했다. 기존 홍은2동, 남가좌1동, 남가좌2동, 신촌동에 이어 이번에 홍제3동과 홍은1동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 각 기관의 실종 관련 서비스를 파악하고 기관 간 소통 창구를 마련해 실종 발생 또는 배회 발견 시 신속한 서비스 연계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실종 치매 노인에 대한 관심과 신고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홍제·홍은 지역의 실종 예방 네트워크 기반 강화, 치매 어르신 보호 체계 확대, 지역주민 인식 개선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어수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장은 “실종은 한 번 발생하면 가족에게 큰 상처로 남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홍제3동, 홍은1동으로의 사업 확대를 뜻깊게 생각하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서대문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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