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장려상 수상

    경인권 / 오왕석 기자 / 2025-04-25 14: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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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거버넌스센터 주최…시민 주도형 거버넌스 바탕으로 협치행정과 지역 혁신의 모범 사례 제시 -

    시민이 정책 수립과 결정 과정에서 설계자이자 실행 파트너 역할 수행할 수 있는 토대 마련 -

    이상일 시장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협치에 기반한 생활밀착형 행정 펼칠 것” -



    - 시민과 함께 설계한 정책, 복지·경제·환경 전 분야 실질 성과로 이어져 -
    ▲ 거버넌스지방정치시대상공모대회 장려상 수상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가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민일보 취재에 의하면 용인특례시는 시민 주도형 거버넌스를 주요 가치로 삼고 정책을 설계해 협치와 지역 혁신에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시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에 노력을 기울인 용인특례시는 지난 2023년 71건에서 올해 121건으로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복지정책과 도시환경, 지역경제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 전반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용인특례시는 도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거버넌스 행정체계 구축이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증장애인 및 홀몸어르신 가구를 위한 잔고장 수리서비스 ▲AI 돌봄 ‘용인실버케어 순이’ ▲고령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시민의 일상 공간을 풍요롭게 조성하는 ▲유후지 공공 숲 조성과 맨발길 확대 ▲스마트도서관 및 북(BOOK)이음 서비스 운영 등이 꼽힌다.

     

    경제정책에서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조례를 개정과 기흥구 보정동을 비롯한 지역내 골목상권 상인회와 협력을 통해 7개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으며, 올해 출범한 ‘소상공인·골목상권 민생협의회’는 정기적으로 지역 현안을 논의하면서 시와 지역상권,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시민이 건의한 의견 900여건의 요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 중 상당수의 개선의견은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한 정책으로 이어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이 정책의 수립과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과 환경, 주거, 도시, 경제 등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정책 설계자이자 실행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협치에 기반한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쳐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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