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합천읍, 농부산물 파쇄작업 실시... 산불예방 ‘총력’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3-12-05 14: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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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없는 농부산물 소각 대신 ‘파쇄’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합천읍(읍장 오미화)은 지난달 20일, 1차를 시작으로 합천읍 마을별 신청필지를 돌며 농부산물 파쇄작업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농부산물 파쇄작업은 추수 후 남은 부산물 파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선제적 대응뿐만 아니라 소각행위 감소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및 파쇄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미화 읍장은 “요즘 마을마다 고령농가가 많아 소각을 할 수 없어 처리가 곤란한데 합천읍이 지원을 해 드리게 되어 다행이다”며 “산불감시원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원을 해 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파쇄기계 작동 시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상시 체크해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산불감시원 파쇄팀 및 관련 담당에 당부했다.

    합천읍은 11월부터 2월말까지 파쇄신청필지를 접수받아 소각산불 없는 합천읍 만들기를 위해 파쇄작업을 계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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