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식품부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공모서 3곳 최다 선정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5-11-09 14:01:24
    • 카카오톡 보내기
    11억 확보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공모에서 3곳 총사업비 11억원(국비 3억2000만원)을 확보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전남지역 생산자단체는 화순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 해남 꽃길영농조합법인, 함평 참좋은영농조합법인이다.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농산물 생산이나 가격 변동이 심한 채소와 과수류에 대해 저온저장 시설과 저온 수송차량을 지원하는 것이다.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기간을 연장해 출하조절 기능과 수익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한다.

    양파, 마늘, 배추, 과수류 등을 취급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협동조합에 저온저장고 신규 설치비로 ㎡당 130만원이나 저온 수송차량 대당 1억1000만원의 구입비를 지원한다.

    전남에선 이번 2026년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공모에 전국 14곳 가운데 저온산지시설 1곳과 저온 수송차량 2곳이 선정됐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