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7일 ‘제34회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11-14 16: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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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문화예술회관’ 주민들 첫 공개도
    ▲ 송파문화예술회관 공연장 투시도. (사진=송파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새롭게 개관한 송파문화예술회관(백제고분로 242)에서 오는 17일 오후 3시 ‘제34회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2년간의 리모델링 공사 후 개관한 ‘송파문화예술회관’의 첫 공식 행사로, 송파구민 500명을 초대해 격조 높은 새 문화공간을 소개하고, 한데 모여 화합하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대미 송파구민상 수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을 수상하고 소감을 경청하는 뜻깊은 자리다. 최고 영예의 ‘구민대상’을 비롯해 ‘효행, 봉사, 모범청소년, 구민화합, 교육·문화·체육,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사회단체’ 등 총 8개 분야에서 15명(단체 포함)을 시상한다.

    올해는 구 대표 보훈단체 ‘광복회 송파구지회’가 최고 권위 ‘구민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과 자유의 가치를 전하는 폭넓은 활동을 펼치며 구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6연패를 달성한 송파구여성축구단(교육·문화·체육),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수상한 유아라 감독(모범청소년), 21년간 1만1248시간의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윤정섭 자원봉사자(봉사), ‘하하호호물놀이장’ 운영을 적극 지원해 지역 상생에 기여한 (주)가든파이브라이프(지역경제 활성화) 등 개인 8명과 단체 7명이 최종 수상자로 낙점됐다.

    기념식은 오후 3시부터 약 80분간 진행된다. 구가 후원하는 청년예술인 ‘더 임팩트’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특별 제작한 기념영상과 수상자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된다. 이후, 하이라이트인 구민상 수여와 소감 발표에 이어 성악가들의 듀엣무대로 마무리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새롭게 탄생한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구민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명품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이 땅의 주권자이신 구민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섬김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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