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열린 ‘2024년 관악구 협치회의 제2차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준희 구청장(가운데)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2024년 관악구 협치회의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관악구 협치회의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에 따라,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행정국소장 10명 ▲민간 위촉직 28명 ▲구의원 2명 총 40명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협치회의는 ▲민관협치 활성화 정책의 수립과 시행 ▲구정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 ▲제도 개선과 정책 평가 등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2025년 구정운영' 관련해, 주민이 제안 사항을 주민공론장과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고, 분과회의와 확대분과회의에서 숙의과정을 거쳐 2025년 실행 협치과제를 발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당 의제를 관악구 협치회의 위원과 구청 담당자가 모여 2025년 지역사회 협치과제(안)을 최종적으로 승인, 의결했다.
최종 선정된 협치과제는 약 4개, 3억2000만원 규모로, 세부사업 내용은 ▲주민 탄소중립실천 활동으로 기후위기를 함께 헤쳐가는 ‘탄소중립 JUMP!모두가 관악 그린리더!’ ▲예방중심으로 주민 건강을 챙기는 ‘주민밀착형 건강증진 민관협력 체계구축’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으로부터 안전문화 조성 하는 ‘동네를 더 편하게 안전하게, PM관리체계 구축 프로젝트’ ▲모두가 누리는 청년수도 관악브랜딩을 위한 ‘관악 E-sports World Cup, E스포츠 대회’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관악구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민관이 함께 실현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와 재정민주주의의 정신을 살려 ‘소통, 협치, 포용’ 구정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협치로 주민들이 모두 행복한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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