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랩스, 금속 적층제조 ‘디파우더링 설비’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납품

    기업 / 김민혜 기자 / 2026-06-05 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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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 적층제조 후처리 자동화 분야 사업 확대 본격화
    ▲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공급된 케이랩스의 금속 적층제조용 디파우더링 설비 ‘SHARK DEPOWDERING MACHINE’

     

    적층제조(3D 프린팅) 전문 기업 ㈜케이랩스(대표 김원효)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금속 적층제조 후처리 핵심 장비인 디파우더링 설비를 공급하며 후처리 자동화 분야의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케이랩스는 최근 독자 기술로 개발한 금속 적층제조 후처리 장비 ‘SHARK DEPOWDERING MACHINE’ 2대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인도하고, 장비 설치 및 시운전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해당 장비는 금속 적층제조 공정 이후 진행되는 디파우더링 작업에 활용된다.

    금속 적층제조 산업은 최근 자동차와 항공우주, 국방,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적층제조 이후 수행되는 후처리 공정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으며,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자동화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디파우더링은 적층 공정 후 부품 내부 및 표면에 부착된 금속 분말을 분리·회수하는 필수 과정이다. 특히 자동차 부품 제조에 주로 쓰이는 LPBF 방식의 경우, 내부 채널이나 구조가 복잡하게 설계되는 경우가 많아 잔류 분말을 완벽히 제거해야만 최종 부품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기술적 요구사항을 커스텀 반영해 공급된 ‘SHARK DEPOWDERING MACHINE’은 특정 3D 프린터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 플랫폼 구조로 설계되어 다양한 이기종 적층 장비와 유연하게 연동되는 것이 강점이다.

    설비는 최대 300kg 무게의 대형 중량물까지 거치할 수 있으며, 다양한 규격의 빌드 베드와 플랫폼을 수용하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상하·좌우 회전각을 최대 180도까지 제어할 수 있는 다축 턴테이블 시스템과 고출력 미세 진동(바이브레이션) 기능을 탑재해, 복잡한 격자 구조나 내부 관로 속에 배치된 미세 금속 분말까지 정밀하게 배출한다.

    또한 산화 및 폭발 위험성이 높은 금속 분말의 물리적 특성을 고려해 장비 내부 기밀성을 확보하고 아르곤 및 질소 가스 퍼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폭발 강박이 있는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고 안정적인 분말 포집 환경을 구축했다.

    케이랩스는 금속 적층제조 장비 개발과 부품 제작 서비스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디파우더링 장비와 시빙 장비 등 후처리 자동화 장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회사 측은 이번 현대자동차 납품 실적(Reference) 확보가 국내외 주요 제조 현장에 자사 후처리 자동화 설비를 확산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효 케이랩스 대표는 “이번 공급은 후처리 자동화 장비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적층제조 산업 성장에 맞춰 후처리 자동화 기술 개발과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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