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30년 이상 노후 경로당 본격 증개축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4-09-27 1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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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개축 공사 후 월성경로당 전경.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경로당 13곳에 대해 증·개축 사업을 진행하고, 이중 처음으로 월성경로당의 새단장을 마쳐 2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월성경로당은 지어진 지 34년 된 지상 2층 연와조 건물로, 공간이 비좁고 노후도가 심해 구조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구는 부분 보수가 아닌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지상 3층, 연면적 137.79㎡ 규모로 증·개축 공사를 시행했다.

    이번 공사는 주변 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어린이공원의 설치 목적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증·개축됐으며, 특히 경로당 내부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방지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

    또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건강한 노후 관련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27일 오전 월성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노인 및 주요 내빈 50여명과 함께 월성경로당의 새단장을 축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주변 환경 등을 검토해 경로당별 맞춤 개선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당곡, 경복, 한두, 양목, 신곡, 금실 경로당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말, 신대, 중앙, 자양, 청솔, 신양경로당은 2025년부터 증·개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경로당 시설 개선 및 지원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건강 및 디지털 교육 등으로 편안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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