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초등학생 리스닝 영어 캠프 운영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5-12-05 14: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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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7월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여름방학 동작형 리스닝 영어캠프’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리스닝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 교육을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내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평일 2주간(오전 10시 30분~오후 3시 40분) 숭실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원어민교사가 듣기 중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한다.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듣기·말하기 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구는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생(1~3학년) 총 30명을 모집하며, 이 중 10% 내외는 사회배려층으로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2시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원 초과 시 전산 추첨으로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1인당 참가비는 90만원으로 자부담 30만원, 구비 지원 60만원이다. 단, 사회배려층 학생은 참가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캠프 상세 일정 및 장소는 선정자에게 개별 안내되며, 레벨테스트 결과나 일정 준수 여부에 따라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를 즐겁게 배우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교육 지원을 강화해 미래세대가 꿈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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