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기차 ‘움직이는 ESS’로 '올데이에너지' 론칭

    기업 / 여영준 기자 / 2026-07-21 1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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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V2X 통합 서비스 'AllDayEnergy' 론칭 기념해 하나은행과 제휴한 금융상품을 선보인다.(출처 현대자동차그룹)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망이나 가정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V2X 서비스를 ‘AllDayEnergy(올데이에너지)’라는 이름으로 통합한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V2X 통합 서비스 ‘AllDayEnergy’를 론칭하고, 국내에서 하나은행과 제휴한 ‘AllDayEnergy 내맘적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V2X는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망이나 주택, 외부 전력기기와 연결해 전력을 양방향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다. 전기요금이 낮은 시간대에 차량을 충전한 뒤 전력이 필요할 때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사용하거나 외부로 보내는 방식이다. 전기차를 이동수단뿐 아니라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하는 개념이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국가별 전력시장과 생활환경에 맞춰 V2X 서비스를 개별 운영해 왔다.

     

    국내에서는 전기차를 전력망에 연결해 전력을 양방향으로 저장하거나 공급하는 V2G(Vehicle-to-Grid) 서비스를 제주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산불 등 자연재해로 전력 공급이 끊겼을 때 차량 배터리를 가정의 비상 전력으로 활용하는 V2H(Vehicle-to-Home) 서비스를 제공했다. 네덜란드에서는 V2G와 함께 전기요금 변동에 맞춰 충전 속도를 조절하는 V1G 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이처럼 지역별로 운영해 온 서비스를 AllDayEnergy로 통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지속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영국을 시작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대하고 현대차그룹 브랜드의 차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V2X 서비스 이미지 구축을 위해 하나은행과 제휴한 'AllDayEnergy 내맘적금'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AllDayEnergy 내맘적금은 6개월 동안 매월 최대 50만원을 납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규 가입자 5000명에게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고 가입 고객에게 일정 기준에 따라 할인 및 상품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룹 관계자는 “AllDayEnergy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V2X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에게 일관된 에너지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금융상품과 우대 혜택을 통해 V2X 서비스를 알리고 대중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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