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노후 저층주택 집수리 비용 융자

    복지 / 여영준 기자 / 2023-04-25 16: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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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곳당 최대 6000만원
    대출이자중 최대 2% 지원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 사업’은 노후된 저층 주택을 주민들이 스스로 가꿀 수 있도록 집수리 비용을 융자 및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주민들의 집수리 비용 부담을 덜고 노후 주택 성능과 주거 환경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융자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지역내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 저층 주택이다. 융자는 공사비의 80% 이내로 최대 6000만 원까지 연 0.7% 저리 융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이자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10년 이상 지난 지역내 저층 주택이다.

    공사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시중금리 중 최대 2%까지 지원된다.

    융자는 오는 5~8월 매월 신청 가능하며 기간은 매월 1~15일이다. 이자 지원은 오는 12월31일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융자와 이자 지원 모두 중랑 안심집수리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내 공고·고시 게시판이나 중랑 안심집수리지원센터 또는 구청 주거개선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 사업과 관련해 상담이 필요한 경우, 중랑 안심집수리지원센터 코디네이터의 상담도 제공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비용 부담으로 집수리를 고민하고 계셨던 주민분들께 이번 융자·이자 지원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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