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내년 노인 3448명에 일자리 제공

    복지 / 박준우 / 2022-12-12 16:13:21
    • 카카오톡 보내기
    노인복지관등 7곳서 수행
    16일까지 참여희망자 모집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구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와 함께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공유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미달 인원 발생 시 연중 상시모집으로 전환된다.

    총 7개 수행기관(관악노인종합복지관, 관악시니어클럽 등)에서 3448명의 노인을 모집하며, 모집 유형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이다.

    먼저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를 선발하며, 취약노인 가정의 일상생활을 돕는 봉사활동(노노케어, 경륜전수 활동 등)을 실시한다.

    사회서비스형의 경우 만 65세 이상(일부 유형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자는 공공 서비스(보육교사 보조, 복지시설 및 관공서 행정업무 지원, 미디어분야 교육 등)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시장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선발된 자는 식품·공산품 제작 및 판매, 매장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마지막으로 취업알선형 일자리는 구직을 원하는 노인과 기업을 매칭시키는 사업으로,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지역내 7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관련 서류 및 참여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골목길 청소 같은 단순 노무형 일자리보다는 노인들이 사업에 참여하며 보람과 소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역사회에서도 어르신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준우 박준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