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7일부터 시위·집회 알림톡 시범 운영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6-07-21 16: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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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으로 안내
    구민·관광객들 불편 최소화
    ▲ (사진=종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유찬종)가 도심 시위·집회로 겪던 구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덜기 위해 KT와 함께 ‘시위·집회 알림톡 서비스’를 완성하고 오는 27일부터 시범운영에 나선다.

     

    21일 종로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차로 점거, 대규모 밀집, 행진처럼 도심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집회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전달해 이용자가 미리 이동 경로를 조정하도록 돕는다. 주요 기능은 오늘의 집회 정보 안내, 관심 장소 반경 1km 이내 알림, 자주 다니는 경로 주변 알림, 자주 타는 버스의 통제 정보 알림 등이며, 서울경찰청이 공개하는 집회 정보와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의 교통 정보를 토대로 한다. 이용을 원하면 카카오톡에서 ‘종로 집회 알림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고 관심 지역을 설정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2024년 주민참여 리빙랩에서 출발했다. 구는 주민 제안을 접수한 뒤 2025년부터 KT, KT그룹희망나눔재단, KT디지털인재장학생과 함께 알림 실험모델을 만들어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를 다듬어 서비스로 완성했다. 민관 공동 개발로 구축비와 운영 경비도 절감했는데, 구는 약 54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며 지난 14일 서비스 개발에 힘을 보탠 KT, KT그룹희망나눔재단, KT디지털인재장학생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시위·집회 알림톡 서비스는 주민의 목소리에서 시작해 행정과 기업, 학생들이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낸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종로를 오가는 구민과 생활권자, 관광객 모두가 더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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