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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보조형물 사진 |
[부산=최성일 기자]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2023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에 보훈캐릭터 ‘보보’ 조형물을 설치하여 홍보한다고 9일 밝혔다.
‘2023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는 부산 중구에서 개최하는 빛 축제로 지난 8일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광복로 일대에서 열리며, 부산지방보훈청은 8일 오후 보보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보훈캐릭터 ‘보보’는 기존 국가보훈을 상징하는 ‘나라사랑큰나무’의 새싹과 파랑새, 태극 문양 등을 활용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에 존경과 예우를 다하는 의미를 담은 캐릭터로, 다소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보훈을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하여 유쾌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올해 국가보훈부에서 새롭게 제작하고 대국민 이름짓기(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캐릭터 이름을 ‘보보’로 결정했다.
전종호 청장은 “부산 대표 겨울축제인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에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이 보보 조형물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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