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서 ‘대통령 표창’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4-10-31 14: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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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 높은 점수
    ▲ 강서구청 전경.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최근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은 경찰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 민간단체 등의 치안활동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구는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당 사업은 주민이 일상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시설물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5년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 및 경고판 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매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시설물을 어두운 골목길 등 보행환경 취약지역에 설치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실질적인 범죄 예방에 기여했다.

    아울러 지난 2022년에는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안전 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강서경찰서, 주민대표 등과 TF팀을 구성해 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CPTED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민·관·경이 손을 잡고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힘쓴 노력이 성과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개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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