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지역자활센터 첫 삽··· 연내 완공

    복지 / 박준우 / 2022-06-20 17: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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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층은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지상 4층 건립
    ▲ 지역자활센터 및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착공식에 참석한 이성 구청장이 관계자들과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가 올해 말 '지역자활센터 및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 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최중증 뇌병변장애인에게 돌봄·교육 등 종합적 서비스를 지원한다.

    센터에는 총 58여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말 구로동로42길 43에 총면적 94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면 ▲교육장 등 공용공간(지하 1층) ▲심리안정실, 조리실, 집단활동실과 교실 등을 갖춘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지상 1, 2층) ▲시청각교육이 가능한 정보화실, 공동작업장, 회의실, 상담실 등으로 이뤄진 지역자활센터(지상 3, 4층) 등이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뇌병변장애인과 저소득 계층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착공식은 지난 17일 센터 건립 예정지에서 열렸으며, 이성 구청장, 지역자활센터 및 장애인 관련 시설·단체 대표자, 후원자 등이 참석해 추진경과 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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