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식목일 대봉감·배·꿀 농가 일대 백합나무 식재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6-03-13 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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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수농가 인근에 꿀벌 좋아하는 밀원수 심어
    ▲ 우승희 영암군수(사진 가운데)가 13일 공직자 등과 관내 과수 농가 인근에 밀원수인 백합나무 묘목 식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13일,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2026년 나무심기 및 나누어주기 행사’를 열고, 산림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나무 심기는 전국 대봉감과 배 주산지인 신북면 농가 등에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 영암군 공직자, 유관 기관,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13일 식목일 맞이 밀원수를 식재하고 있다. / 자료사진 = 영암군 제공

    특히, 탄소 흡수력이 높고, 벌이 꿀을 채집하는 나무를 뜻하는 밀원(蜜源)수종인 백합나무 1만6,000그루를 심어 눈길을 끌었다.


    백합나무 군락이 벌과 곤충 유입 활성화에 기여해 과수 농가의 자연 수분 율을 높이고, 양봉 농가에는 안정적 꿀 생산 기반을 주는 상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나무심기와 더불어 나무 나눔 행사로 자두, 복숭아, 대추, 살구 등 유실수 묘목 1,300주를 영암군민에게 분양했다.


    각 가정 등에 심어질 나무들은 생활 속 녹색 문화 형성, 친환경 먹거리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식목일 행사 현장에서는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도 열려 산불 위험성, 산림 보호 중요성, 자발적 예방 활동 참여 등이 안내됐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백합나무는 영암의 자랑인 대봉감과 배 농가의 결실을 돕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나눔으로 전달된 유실수가 각 가정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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