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등 9개 공공 기관, 도시 농업 시설 ‘스마트팜 4호점’ 개관

    부산 / 최성일 기자 / 2022-04-19 15: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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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판 뉴딜 연계 부산 사회적 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한 스마트팜 개관 지원
    ▲ BEF 스마트팜 4호점 현장 사진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 등 부산 지역 9개 공공 기관*이「부산 사회적 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해 ‘BEF 스마트팜’ 4호점 개관을 했다고 밝혔다.

    * 기술 보증 기금, 부산 도시 공사, 부산 항만 공사, 주택 도시 보증 공사, 한국 남부 발전, 한국 예탁 결제원, 한국 자산 관리 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가나다順)

    ** Busan Embracement Fund for Social Economic Development의 약칭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지역 9개 공공 기관이 조성하는 기금으로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 운영

    지난 2월과 4월, ‘BEF 스마트팜*’ 2.3호점 개관에 이어, 부산광역시 사상구 소재 ‘부산꿈지역아동센터’ 내 유휴 공간에 4호점 개관을 지원했다.

    *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의 전 과정에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하는 사회적 도시 농업 시설

    특히, 금번 4호 점은 물고기와 채소를 함께 기르는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기술을 활용했으며, 무항 생제  여과 시스템 도입을 통해 유기농 농작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 어류 양식(Aquaculture)과 수경 재배(Hydrop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를 키우며 발생하는 유기물을 이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차세대 혁신 농업 기술로 주목 받고 있음

    아울러, 4호점 에서는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부산 지역 내 유아 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된다.

    캠코 등 부산 지역 9개 공공 기관은 BEF를 통한 지역사회 내 스마트 농업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생산 유통 구조의 촉진과 사회적 취약 계층의 고용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강준석 BPA사장은 “연이은 스마트팜 개관을 통해 사회적 기업 육성과 더불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도심에서 쉽게 농업 시설을 접하고 힐링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공공 기관과 계속 협업 하여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등 부산 지역 9개 공공 기관은 올해 14.5억 원의 BEF 기금 운영을 통해 부산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 및 경영 컨설팅, 인재 육성, 판로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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