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한국승강기안전공단-케이씨미래기술간 업무협약 체결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교통공사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고성균), 케이씨미래기술㈜(대표 김풍일)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들어갔다.

 

‘AI 기반 에스컬레이터 유지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을 활용, 에스컬레이터의 상태진단·예지보전·안전관리를 수행하는 통합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AI 기반 에스컬레이터 유지관리 기술 공동개발 및 현장 테스트베드 운영, 플랫폼 실증을 통한 정책제언 및 확산 전략 수립, 국가연구개발(R&D)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인천교통공사는 현장 테스트베드 제공을 비롯해 AI 플랫폼 운영체계 마련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안전기준 검토와 기술 자문, 케이씨미래기술㈜는 AI플랫폼 개발 및 기술총괄을 맡는다.

 

각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스컬레이터 스마트 유지관리 플랫폼 고도화와 상용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최정규 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의 4차산업 패러다임을 한 단계 발전시키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 중심의 스마트 안전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