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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서초역 향나무 주제 작품 공모전 포스터. (사진=서초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역 법조단지 일대의 ‘아·태 사법정의 허브’에서 향나무를 주제로 한 작품 공모전과 재즈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향나무 작품 공모전'은 ▲시(자유형식, 한시 제외) ▲사진(2000×3000 픽셀 이상의 이미지 파일) ▲그림(초등생 이하 어린이·중학생 이상 일반)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서초역 향나무를 자유롭게 작품에 표현하면 된다.
공모전은 구민과 지역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각 부문별로 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7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작품 원본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향후 구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총 64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만원) ▲우수상 3명(각 20만원) ▲향나무상 10명(각 10만원)으로, 수상작은 아·태 사법정의 허브와 구청사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찾아가는 아·태 사법정의 허브 버스킹’을 진행한다. 11일 장안어린이공원에서 첫 공연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23일, 11월13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구 청년 예술인 단체인 ‘튠어라운드’와 ‘8월형제’가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향나무 공모전과 버스킹 등 다양한 사법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구가 아시아·태평양의 사법정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반포대로부터 서초대로까지 법조단지 일대를 ‘아·태 사법정의 허브’로 지정하고, 사법 정의의 가치를 담은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경관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법원과 대검찰청 등과 연계한 법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민들이 법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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