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버스정류장 한파 대비 시설물에 대한 증설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구가 신규로 설치한 시설물은 온열의자 20곳, 스마트쉘터(대피소) 3곳, 추위녹이소 23곳으로 총 46곳다.
이에 현재 구에는 버스정류장 총 370곳 중 이 온열의자 등 한파 대비 시설물이 갖춰진 곳은 총 191곳다.
설치 대상지는 정류장별 승하차 인원, 지표면온도, 복지시설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전체 버스정류장에 한파 대비 시설물을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통 정책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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