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2·3가동, 지역내 어린이집 9곳 금호사랑 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4-11-26 14:11:00
    • 카카오톡 보내기
    ▲ 금호2-3가동 장학금 기탁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2·3가동은 금호사랑장학회가 금호2·3가동 지역내 국공립어린이집 9곳으로부터 장학금 18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0일 동주민센터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학금을 기부한 지역내 국공립어린이집은 금삼, 금호, 금호자이미소, 금호자이햇살, 동호, 래미안하이리버, 사과꽃, 새솔, 신금호자이어린이집 총 9곳이다.

    이번 장학금은 금호2·3가동 소재 국공립어린이집연합에서, 지난 10월2일에 어린이집 학부모들과 함께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서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금호사랑장학회는 지역내 우수한 학생을 발굴·육성하고,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호지역의 회원들이 매달 회비를 모아 만든 단체이다. 2011년 6월 설립된 이래로 올해까지 13년 동안 총 100명의 지역내 학생들에게 약 1억 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민행숙 금호어린이집 원장은 "오랫동안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오신 금호사랑장학회에 일조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어린이집 학부모들과 교사 모두의 마음을 담아 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응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상천 금호사랑장학회 회장은 “정성이 담긴 기탁금이 우리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호철 금호2·3가동 동장은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모아주신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인재 양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