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벼’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당부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4-05-22 14:11:33
    • 카카오톡 보내기
    보험 가입비 90% 지원, 6월 21일까지 농협 보험 상품 판매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73종의 농작물에 대해 농작물 재해 보험 가입비를 지원 중인 가운데 주요 작물인‘벼’의 보험 가입이 진행 중이다.


    벼의 재해 보험 가입 기간은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이며, 가루쌀은 7월 5일까지 이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및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특약을 통해 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등 병충해 피해로부터도 폭넓게 피해 보상이 이뤄진다. 다만, 사료용 벼는 병해충 미 보장된다.


    벼 이외의 작물은 작물 별 해당 작물의 생육 기간에 따라 농협에서 보험 상품으로 판매된다.


    특히 농작물 재해 보험은 농업 정책 보험으로 가입비의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가 자부담은 10%이하로, 지난해 4,592농가, 6,067ha, 162억 원의 보험 혜택을 받아 농업 재해로 인한 농가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


    해남군은 농작물 재해 보험 품목 확대와 가입 률 보험료 증가 수준을 감안해 전년도 대비 33억6,000만 원을 더 확보해 올해는 93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 재해가 증가 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많아지고 있어 농업인들의 소득 보장을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며“벼 모내기 철에 접어들고 있어 농가에서는 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혹시 모를 태풍 등 자연 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