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0월까지 ‘침수 취약가구 돌봄대’ 운영··· 집중호우때 신속 대피 지원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6-07-21 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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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봄대원 안전직무교육
    ▲ 최근 ‘침수취약가구 돌봄대‘ 안전직무교육에 참석한 유보화 구청장(맨 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풍수해 대책 기간인 오는 10월까지 ‘침수취약가구 돌봄대’를 운영하며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피 지원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침수취약가구 돌봄대는 통장과 반장, 인근 주민, 돌봄 공무원 등 총 89명으로 구성된 지역 기반 안전망이다. 돌봄대는 침수 위험이 높은 가구를 대상으로 평상시 관리와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침수예보가 발령되거나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현장 상황을 확인해 침수경보를 발령할 경우 돌봄 공무원이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한다. 이후 돌봄대는 즉시 해당 가구를 방문해 주변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 시 대피소 이동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침수취약가구 가운데 장애인과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49가구다.

    구는 차수판이 설치된 주택 등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해 서비스 희망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구는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침수취약가구 돌봄대원을 대상으로 안전 직무 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풍수해 대비 기본 방재교육을 비롯해 재난 수습 체계, 행동조치 매뉴얼, 침수 예·경보 발령 시 돌봄대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비상연락체계 운영 방법과 상황별 대피 지원 절차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에는 성동생명안전배움터 강사와 재난 대응 실무 공무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침수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구는 폭염 속 현장 활동에 대비해 돌봄대원들에게 폭염 행동요령 안내문과 리플릿을 배부하고 안전장비를 지원하는 등 활동 여건 마련에도 힘쓸 방침이다.

    유보화 구청장은 "집중호우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침수취약가구에 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촘촘한 돌봄체계와 지속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모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성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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