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일부터 전자결재시스템 가동··· 행정비용↓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7-31 16: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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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지출 종이서류 OUT
    종이없는 지출행정 시행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1일부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지출관리 전산시스템인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에서 전자결재 방식으로 행정을 처리하며 본격적인 ‘종이 없는 지출행정’에 들어간다.


    ‘종이 없는 지출행정’이란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출업무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기존 서류들과, 서류에 담당자 도장 날인 후 제출하고 보관해야 했던 방식도 전자파일로 대체돼 별도 제출할 필요가 없다.

    지난해 구청과 보건소의 지출 처리 규모는 총 2만6069건이며, 지출 처리 및 서류 보관을 위해 필요한 종이 소요량은 1건당 평균 10매로, 연간 출력하는 복사 용지가 약 26만690장에 달하는 수준이다.

    구는 종이 없는 지출행정으로 연간 약 26만장의 종이가 절약되고, 프린터 토너 사용, 증빙서류 보관 공간 등을 고려하면 행정비용 절감 폭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지출 업무 전반에 걸쳐 종이 출력물을 없앰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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